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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작지만 알찬 여행지로,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6박 7일 일정에서는 타이베이, 타이중, 루강, 이란까지 이어지는 자유여행 코스를 직접 다녀왔고, 지역마다 분위기와 풍경이 달라 이동하는 재미가 컸습니다. 특히 도심의 현대적 감성부터 고즈넉한 전통 마을, 해안 풍경, 온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어요.
렌터카 없이 대중교통(기차·버스)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했던 점도 이번 대만 여행에서 느낀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도시 간 연결이 잘 되어 있고, 구글 지도 및 현지 앱(Taiwan Bus, KKDay 등)만 잘 활용하면 큰 어려움 없이 일정 소화가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 지역별 일정을 날짜별로 정리하여, 여행 동선과 숙소, 교통, 맛집, 사진 명소를 중심으로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구글 지도에 등록된 실제 장소 기준으로만 정보를 구성했으며, 최신 후기형 어투로 공유드릴게요!
1. 🛫 타오위안 공항 도착과 타이베이 첫날 일정
여행의 첫 관문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입니다. 한국에서 대만은 2시간 반~3시간 내외의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어 부담이 적고, 타오위안 공항은 타이베이 시내와의 연결이 편리해 도착 후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오전 비행기로 도착해, 공항에서 MRT 공항선을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약 35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숙소는 시먼딩(Ximending) 근처로 잡았는데, 타이베이의 명동이라고 불릴 만큼 젊은 감성과 트렌디한 분위기가 가득한 거리였습니다. 짐을 맡긴 뒤 점심은 아종면선에서 대만식 국수로 간단히 해결했고, 오후에는 중정기념당과 디화제를 걸으며 첫날을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 공항 → 시내: MRT 공항선(35분, 150 대만달러 ≒ 약 6,600원)
- 숙소 위치 추천: 시먼딩 또는 타이베이역 주변
- 첫 끼 추천: 아종면선 국수 70 대만달러 ≒ 약 3,000원
- 추천 이동 동선: 숙소 → 중정기념당 → 디화제 → 야시장
| 장소 | 주소 | 특징 |
|---|---|---|
| 타이베이역 | No. 8, Zhengzhou Rd, Zhongzheng Dist. | 교통 중심지, 숙소 밀집 지역 |
| 중정기념당 | No. 21, Zhongshan S. Rd, Zhongzheng Dist. | 국부기념관, 정시 교대식 유명 |
| 디화제 | Dihua Street, Datong Dist. | 대만 전통상점 거리, 약재·기념품 유명 |
첫날은 이동 위주였지만 여행의 텐션을 잡기에 딱 좋았고, 시먼딩 거리와 야시장의 활기가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2. 🏙️ 타이베이 도심 투어 – 용캉제, 중정기념당, 스린야시장
타이베이 도심은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본격적인 타이베이 탐방은 용캉제(Yongkang Street)에서 시작했어요. 이곳은 아기자기한 카페, 디자인 샵, 그리고 대만 대표 딤섬 맛집 '딘타이펑' 본점이 위치한 거리입니다. 저는 아침 일찍 가서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고, 딤섬과 우육면, 볶음밥 세트를 즐겼습니다.
점심 이후엔 중정기념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에 간단히 들렀지만, 이 날은 기념관 내부까지 여유롭게 둘러보았고, 정시마다 열리는 위병 교대식도 직접 관람했습니다. 탁 트인 광장과 하늘을 배경으로 한 장엄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
저녁 무렵엔 타이베이 최대 야시장인 스린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게임부스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했으며, 특히 지하 푸드코트에서 대만식 닭날개밥, 지파이(대만식 닭튀김), 우육면 등을 맛봤습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현지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 용캉제: 카페 거리, 딘타이펑 본점 위치
- 중정기념당: 위병 교대식, 대만 현대사 상징
- 스린야시장: 대만 최대 규모, 푸드코트 & 노점
- 이동 수단: MRT 노선으로 모두 접근 가능
| 장소 | 주소 | 특징 |
|---|---|---|
| 용캉제 | Yongkang St, Da’an Dist., Taipei | 딘타이펑 본점, 브런치·카페 거리 |
| 중정기념당 | No. 21, Zhongshan S. Rd | 광장, 기념관, 위병 교대식 |
| 스린야시장 | No. 101, Jihe Rd, Shilin Dist. | 지하 푸드코트, 거리 노점 |
타이베이 도심은 어디를 가든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했고, 하루 일정이 전혀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갔습니다.

3. 🏞️ 타이중 근교 힐링 – 가오메이습지와 미술관 산책
대만 중부에 위치한 타이중은 도심과 자연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고속철도(HSR)를 이용해 약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고, 조용한 분위기와 넓은 공간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틀째 일정에서 저는 타이중 근교 명소인 가오메이습지와 국립 타이중 미술관을 중심으로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오메이습지(Gaomei Wetlands)는 일몰 명소로 유명하며, 넓게 펼쳐진 갈대밭과 해안 바람개비가 그림처럼 펼쳐진 공간입니다. 석양이 질 무렵엔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목조 데크에서 감성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가벼운 겉옷이 필수입니다.
오전에는 국립 타이중 미술관(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s)에서 전시를 관람했는데, 규모가 크고 전시 내용도 다양해 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특히 야외 조형물과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 좋았고, 근처의 초록 나무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휴식도 했습니다.
- 타이베이 → 타이중: HSR 약 1시간, 700 대만달러(약 31,000원)
- 가오메이습지: 일몰 시간대 방문 추천, 입장 무료
- 미술관: 오전 9시~오후 5시 개방, 무료 입장
- 브런치 장소: 초록 나무 카페 – 샐러드 & 토스트 세트 250대만달러(약 11,000원)
| 장소 | 주소 | 특징 |
|---|---|---|
| 가오메이습지 | Meidi Road, Qingshui Dist., Taichung | 일몰 포인트, 바닷길 데크 산책 |
| 타이중 미술관 | No. 2, Sec. 1, Wuquan W. Rd, West Dist. | 국립 현대 미술 전시, 야외 조각 |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타이중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4. 🏮 루강 올드타운 감성 여행 – 전통과 현대의 조화
타이중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의 루강(鹿港)은 대만의 전통 정취가 살아 있는 도시입니다. 올드타운이라 불리는 중심가는 골목마다 옛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좁은 골목길과 붉은 벽돌, 향 냄새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장소는 룽산사(龍山寺)와 중산로 골목입니다. 특히 룽산사는 대만 전통 사찰의 건축미를 그대로 보여주는 곳으로,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더 많은 곳이라 한적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중산로는 예쁜 간판과 수공예 상점, 전통 간식 가게들이 모여 있어 걷기 좋은 거리였어요.
점심은 루강 전통 시장 안의 작은 식당에서 먹었는데, 향신료가 강하지 않고 담백한 돼지고기 볶음 덮밥(루로우판)과 오징어 국수(花枝羹麵)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식사하기 좋았어요.
- 이동 방법: 타이중역 → 장화역 기차(約 40분) + 버스 환승
- 대표 명소: 룽산사, 중산로 골목, 전통시장
- 기념품 추천: 수공예 부채, 전통 등불, 한자 도장
- 식사 비용: 1인 100~150 대만달러(약 4,400~6,600원)
| 장소 | 주소 | 특징 |
|---|---|---|
| 룽산사 | No. 81, Longshan St, Lukang | 대만 고전 사찰, 한적한 분위기 |
| 중산로 | Zhongshan Rd, Lukang | 전통상점 거리, 산책 코스 |
루강은 도시의 화려함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느끼는 감성을 중요시하는 여행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5. 🌊 이란 온천과 해변 – 북동부의 조용한 힐링지
이란은 대만 북동부에 위치한 조용한 온천 도시로, 서울의 속초 같은 느낌의 소도시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기차 또는 버스로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고, 도시 전체가 여유롭고 한산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란에서 온천욕과 해변 산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제대로 쉬게 할 수 있었어요.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자오시 온천 거리(Jiaoxi Hot Spring)입니다. 이 지역은 공공 족욕탕부터 개인탕이 있는 호텔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탕수 온도도 적당해서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저는 숙소 안에 마련된 노천탕이 딸린 료칸 스타일의 객실을 예약해 프라이빗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오후에는 택시로 15분 정도 떨어진 우라이해변(Waiao Beach)을 다녀왔습니다. 해변은 한적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고, 모래사장 위를 천천히 산책하기도 정말 좋았어요. 근처 카페에서는 커피와 타로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며 석양을 감상했습니다.
- 타이베이 → 이란: 버스 약 1시간 30분, 140대만달러(약 6,000원)
- 자오시 온천: 료칸형 숙소 또는 공공 족욕장 이용
- 우라이 해변: 바람 많음, 서핑과 산책 가능
- 추천 간식: 타로 아이스크림 + 대만 밀크커피 세트 120대만달러(약 5,200원)
| 장소 | 주소 | 특징 |
|---|---|---|
| 자오시 온천 거리 | Jiaoxi Township, Yilan County | 족욕탕부터 료칸형까지 다양 |
| 우라이해변 | Waiao Beach, Toucheng Township | 서핑, 석양 감상, 카페 밀집 |
이란은 일정 중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지역이었고, 힐링 위주의 여행을 찾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6. 🍜 대만 로컬 맛집 투어 – 시장과 야시장 집중 공략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입니다. 이번 여행 동안 아침에는 시장, 점심과 저녁은 야시장 혹은 현지인 맛집 위주로 식사를 하면서 지역별 대표 메뉴를 두루 맛보는 일정을 구성했어요. 덕분에 여행이 끝나고도 입안에 대만 향이 맴돌 정도였습니다.
타이베이에서는 시먼딩의 아종면선, 용캉제의 딘타이펑 외에도 닝샤야시장(Ningxia Night Market)에서 후추빵, 망고빙수, 찹쌀튀김 등을 맛볼 수 있었고, 타이중의 펑자야시장(Fengjia Night Market)은 규모가 커서 먹거리 외에도 기념품과 쇼핑 즐길 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루강에서는 전통시장 내 소규모 음식점에서 로컬 밥상을 경험했고, 이란에서는 타로볼 디저트와 온천 계란이 독특한 먹거리로 기억에 남았어요. 각 지역마다 입맛에 맞는 메뉴가 다양해서,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정 중 하루는 맛집 탐방 전용 코스로 짜보는 것도 좋습니다.
- 타이베이: 딘타이펑(딤섬), 아종면선(걸쭉한 면요리), 닝샤야시장
- 타이중: 펑자야시장 – 스테이크, 옥수수버터구이, 대왕소세지
- 루강: 전통시장 돼지고기덮밥, 오징어국수
- 이란: 타로볼, 온천계란, 우라이 카페거리 디저트
| 장소 | 추천 메뉴 | 예상 비용 |
|---|---|---|
| 닝샤야시장 | 후추빵, 튀김, 망고빙수 | 100~250 TWD (약 4,400~11,000원) |
| 펑자야시장 | 철판 스테이크, 지파이, 소세지 | 150~300 TWD (약 6,600~13,000원) |
한 끼 한 끼가 특별했던 대만 여행, 미식 탐방만으로도 하루 일정을 꽉 채울 수 있는 나라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7. 🎁 마지막 날 쇼핑 & 귀국 준비 코스
대만 여행의 마지막 날, 귀국을 앞두고 느긋하게 쇼핑과 마무리 일정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타이베이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보관해 두고 주요 쇼핑 명소를 돌며 기념품과 먹거리 위주로 쇼핑을 마무리했어요. 특히 신이상권(신이커머셜 디스트릭트)은 타이베이의 대표 쇼핑타운으로, 백화점과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어 귀국 전 쇼핑 장소로 딱이었습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에는 용산사 근처 허핑시장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고, 구입하지 못했던 특산품은 타오위안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대만은 세금 환급 제도(Tax Refund)도 잘 되어 있어, 구매 후 환급창구에서 절차를 진행하면 일부 금액을 되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 쇼핑 명소: 신이상권, 타이베이 101 몰, 구시가지 소품점
- 추천 품목: 펑리수(파인애플 케이크), 밀크티 파우더, 한자도장
- 면세 쇼핑: 타오위안공항 출국장 내부, 식품·화장품 다양
- 공항 이동: 타이베이역 → 공항 MRT (약 35분, 150 TWD)
| 장소 | 위치 | 특징 |
|---|---|---|
| 신이상권 | Xinyi Rd, Xinyi Dist., Taipei | 대형 쇼핑몰, 브랜드관 집중 |
| 타오위안 공항 면세점 |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 귀국 전 쇼핑, 세금 환급 가능 |
여행의 마지막 날을 느긋하게 보내며 대만에서의 여운을 정리하고, 쇼핑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